Date:
08/05/2011
취업비자 쉽게 받는다
H-1B 쿼터 3분의 1만 소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쿼터를 크게 밑돌면서 일단 스폰서를 구해 신청만 하면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H-1B 신청은 2만2700건으로, 연간 비자 할당량 6만5000개 중 3분의 1 정도만 소진됐다.
최근에는 1주일에 약 1100개가 발급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3월 말까지 쿼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최진수 변호사는 “경기 침체로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 예년에 비해 취업비자 신청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지난 2일 발표된 투자 유치를 위한 취업이민과 취업비자 취득 자격 완화 조치에 대해 “창업을 통한 H-1B도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신청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이사회 구성이 필수이며, 창업이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다.
석사용 쿼터는 전체 2만 개 가운데 1만3800개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용은 1주일에 500개꼴로 발급되고 있어 연말쯤이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8.05)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쿼터를 크게 밑돌면서 일단 스폰서를 구해 신청만 하면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H-1B 신청은 2만2700건으로, 연간 비자 할당량 6만5000개 중 3분의 1 정도만 소진됐다.
최근에는 1주일에 약 1100개가 발급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3월 말까지 쿼터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최진수 변호사는 “경기 침체로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 예년에 비해 취업비자 신청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지난 2일 발표된 투자 유치를 위한 취업이민과 취업비자 취득 자격 완화 조치에 대해 “창업을 통한 H-1B도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신청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이사회 구성이 필수이며, 창업이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다.
석사용 쿼터는 전체 2만 개 가운데 1만3800개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용은 1주일에 500개꼴로 발급되고 있어 연말쯤이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