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6/28/2011
한국거주 미시민권 한인 3만5천명
한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미주 한인 시민권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해 3만5,000명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행정안전부가 27일 공개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는 총 6만5,772명이며 이중 주한 미군 등을 제외한 한인 미 시민권자의 수는 전체 미국 국적자의 54%인 3만5,50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국 내 한인 미 시민권자의 수는 지난해 3만1,736명이었던 것에 비해 12%가 늘어난 숫자이며 지난 2009년 2만8,602명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24%가 늘어난 것으로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내 미주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전문직 등에 종사하면서 모국에서 활동하려는 한인 2세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다문화사회지원팀 박인용 팀장은 “재외국민 2세제도 개선 및 외국어 교육 강화 등 정책으로 앞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주 한인의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내 외국인은 지난 2008년에는 89만1,341명, 2009년 110만6,884명, 2010년 113만9,283명으로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69만6,861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동남아시아(22.0%), 미국(5.2%), 남부아시아(4.1%), 일본(2.8%), 대만(1.9%) 순이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28)
한국 행정안전부가 27일 공개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는 총 6만5,772명이며 이중 주한 미군 등을 제외한 한인 미 시민권자의 수는 전체 미국 국적자의 54%인 3만5,50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한국 내 한인 미 시민권자의 수는 지난해 3만1,736명이었던 것에 비해 12%가 늘어난 숫자이며 지난 2009년 2만8,602명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24%가 늘어난 것으로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국 내 미주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전문직 등에 종사하면서 모국에서 활동하려는 한인 2세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다문화사회지원팀 박인용 팀장은 “재외국민 2세제도 개선 및 외국어 교육 강화 등 정책으로 앞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주 한인의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내 외국인은 지난 2008년에는 89만1,341명, 2009년 110만6,884명, 2010년 113만9,283명으로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69만6,861명으로 전체 외국인주민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동남아시아(22.0%), 미국(5.2%), 남부아시아(4.1%), 일본(2.8%), 대만(1.9%) 순이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