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6/07/2011
한국 출생 한인 56%가 시민권
연방의회 예산국 이민보고서
74%가 1990년 이전에 도미
미국에 있는 한국 출생 한인 가운데 56%가 시민권자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74%는 1990년 이전에 도미했다.
연방의회예산국(CBO)가 최근 발표한 2011년 6월 이민인구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도 기준으로 한국 출생 한인을 총 1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56만 명을 시민권자로 추산했다. 미국 전체의 외국 출생자는 39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 출생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보다 2.4%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외국 출생자 3900만 명 가운데 1700만 명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비시민권자 2200만 명 가운데 약 절반이 불법체류자라고 추정했다.
가장 외국 출생자 비율이 높은 주는 가주로 전체 주민 가운데 26.6%가 해외 출생자로 나타났다. 21.5%의 뉴욕과 21.3%의 뉴저지가 그 뒤를 이었다.
출신국가별로는 38%가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 출신이었다. 하지만 2009년에는 귀화자의 33%가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였다.
한편 외국 출생자 가운데 25세 미만은 15%에 불과해 미국 출생 37%와 큰 대조를 보였고 반면 근로연령층인 25~64세 연령층은 무려 73%에 달해 미국 출생자 51%보다 훨씬 많았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07)
74%가 1990년 이전에 도미
미국에 있는 한국 출생 한인 가운데 56%가 시민권자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74%는 1990년 이전에 도미했다.
연방의회예산국(CBO)가 최근 발표한 2011년 6월 이민인구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도 기준으로 한국 출생 한인을 총 1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56만 명을 시민권자로 추산했다. 미국 전체의 외국 출생자는 39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 출생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보다 2.4%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외국 출생자 3900만 명 가운데 1700만 명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비시민권자 2200만 명 가운데 약 절반이 불법체류자라고 추정했다.
가장 외국 출생자 비율이 높은 주는 가주로 전체 주민 가운데 26.6%가 해외 출생자로 나타났다. 21.5%의 뉴욕과 21.3%의 뉴저지가 그 뒤를 이었다.
출신국가별로는 38%가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 출신이었다. 하지만 2009년에는 귀화자의 33%가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였다.
한편 외국 출생자 가운데 25세 미만은 15%에 불과해 미국 출생 37%와 큰 대조를 보였고 반면 근로연령층인 25~64세 연령층은 무려 73%에 달해 미국 출생자 51%보다 훨씬 많았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