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6/03/2011
캘리포니아 주하원, 불체 대학생 학비보조 의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불법 체류 신분의 대학생도 주 정부의 학비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곧 열릴 전망이다.
주 하원은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불체자 학생에게도 주 정부의 학비 보조프로그램 신청자격을 주는 `캘리포니아 드림법안(AB131)'을 찬성 46대 반대 25로 의결해 상원으로 보냈다.
길 세디오 주 하원의원은 2005년 이래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그동안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해 번번이 입법이 무산됐다고 미 언론이 2일 전했다.
하지만 제리 브라운 현 지사는 지난해 주지사 선거과정에서 이 드림 법안 서명을 공약했기 때문에 상원에서만 통과되면 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캘리포니아 주는 불법체류 학생들이라도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주립대에 진학한 경우 거주민 학비 혜택을 주고 있지만 학비보조 신청은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03)
주 하원은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불체자 학생에게도 주 정부의 학비 보조프로그램 신청자격을 주는 `캘리포니아 드림법안(AB131)'을 찬성 46대 반대 25로 의결해 상원으로 보냈다.
길 세디오 주 하원의원은 2005년 이래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으나 그동안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해 번번이 입법이 무산됐다고 미 언론이 2일 전했다.
하지만 제리 브라운 현 지사는 지난해 주지사 선거과정에서 이 드림 법안 서명을 공약했기 때문에 상원에서만 통과되면 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캘리포니아 주는 불법체류 학생들이라도 캘리포니아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주립대에 진학한 경우 거주민 학비 혜택을 주고 있지만 학비보조 신청은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6.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