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1/27/2011
'포괄이민개혁안' 연방상원 전격 상정
올 회기내 통과 추진
연방 상원에 포괄이민개혁안이 전격 상정됐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법체류자 자녀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현 이민 시스템 개혁 내용 등이 포함돼 있는 이 법안은 특히 상원에서 올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어젠다로 지정해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25일 가진 새해 국정연설에서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온 불체 자녀들의 추방은 불합리한 조치'라며 이민개혁안 통과 의지를 강조한 바 있어 법안 처리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리드 상원 다수당 대표가 작성하고 9명의 의원들이 지지하고 있는 '고장난 미국 이민 시스템 개혁안(S.6)'은 국경단속 강화를 전제로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불체 자녀의 영주권 부여안 ▶불체 농장 노동자의 합법신분 부여안 ▶쿼터 제한으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이민 시스템 개정안 등이 담겨 있다. 또 불체자 채용을 막도록 고용주 단속 규정을 강화시키는 내용이 포함된다. 리드 의원은 '약속대로 올 회기에 포괄이민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1. 27)
연방 상원에 포괄이민개혁안이 전격 상정됐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법체류자 자녀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현 이민 시스템 개혁 내용 등이 포함돼 있는 이 법안은 특히 상원에서 올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어젠다로 지정해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25일 가진 새해 국정연설에서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온 불체 자녀들의 추방은 불합리한 조치'라며 이민개혁안 통과 의지를 강조한 바 있어 법안 처리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리드 상원 다수당 대표가 작성하고 9명의 의원들이 지지하고 있는 '고장난 미국 이민 시스템 개혁안(S.6)'은 국경단속 강화를 전제로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불체 자녀의 영주권 부여안 ▶불체 농장 노동자의 합법신분 부여안 ▶쿼터 제한으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이민 시스템 개정안 등이 담겨 있다. 또 불체자 채용을 막도록 고용주 단속 규정을 강화시키는 내용이 포함된다. 리드 의원은 '약속대로 올 회기에 포괄이민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