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9/07/2010
‘불체자 자녀 복지' 지출 급증
LA카운티 재정에 큰 부담
불법체류자 가정에 대한 사회보장 혜택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가 불체자의 자녀에게 지출하는 복지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LA카운티 내 불법이민 가정의 시민권 자녀에게 5,200만달러의 복지예산이 지출됐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37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이 카운티의 전체 사회보장 예산의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LA카운티의 마이클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3,000만달러는 푸드 스탬프로, 2,200만달러는 캘웍스(부양자녀를 둔 저소득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각각 지급됐다.
이 카운티 사회보장국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 시민권자 자녀가 있는 불체자 가정이 7% 늘었다고 밝혔다.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의 대변인은 불법체류 가정 자녀에게 지출되는 사회복지 비용이 지방 정부에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퓨히스패닉 센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가정의 시민권자 자녀수는 지난 2003년 270만명에서 2008년 400만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9. 07)
불법체류자 가정에 대한 사회보장 혜택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가 불체자의 자녀에게 지출하는 복지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LA카운티 내 불법이민 가정의 시민권 자녀에게 5,200만달러의 복지예산이 지출됐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37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이 카운티의 전체 사회보장 예산의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LA카운티의 마이클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3,000만달러는 푸드 스탬프로, 2,200만달러는 캘웍스(부양자녀를 둔 저소득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각각 지급됐다.
이 카운티 사회보장국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사회보장 혜택을 받는 시민권자 자녀가 있는 불체자 가정이 7% 늘었다고 밝혔다.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의 대변인은 불법체류 가정 자녀에게 지출되는 사회복지 비용이 지방 정부에 갈수록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퓨히스패닉 센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가정의 시민권자 자녀수는 지난 2003년 270만명에서 2008년 400만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9.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