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6/07/2010
‘취업 이민’ 적체 해소
3순위 영주권 2개월새 12%나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적체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5일 공개한 ‘취업이민 순위별 영주권 신청서(I-485) 적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현재 계류 중인 3순위 영주권(중국, 인도, 멕시코, 필리핀 등 4개국 제외)은 4만8,677개로 집계돼 지난 3월에 비해 6,543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8일 계류 중이었던 취업 3순위 I-485는 5만5,220개여서 2개월 새 약 11.8%가 줄어든 셈이다.
계류 중인 3순위 I-485는 2006년 우선일자가 1만7,83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5년 1만2,815개, 2007년 8,195개 순이었다. 2003년 이전 우선일자를 가진 I-485는 대부분 처리가 완료돼 1997년부터 2002년 사이 I-485는 약 1,000개 수준에 불과했다.
3순위 I-485 적체가 급감한데 비해 1순위와 2순위(석사 이상)는 오히려 적체건수가 늘어났다.
지난 3월 1,421개에 불과했던 1순위 I-485는 5월에는 4,505개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순위도 3,337개에서 5,924개로 약 2,600개가 증가했다.
3순위 I-485 적체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반해 1순위와 2순위 I-485 적체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대기기간이 긴 3순위를 피해 1순위와 2순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3순위는 우선일자가 적용돼 영주권을 받기까지 6〜7년이 소요되고 있으나 1순위와 2순위는 우선일자가 적용되지 않는 ‘오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4순위(종교)와 5순위(투자)는 계류 중인 I-485가 각각 120개와 6개에 불과해 영주권 적체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별도 쿼타가 적용돼 여타 국가와 다른 우선일자가 적용되는 중국, 인도, 멕시코, 필리핀 등 4개국을 포함한 전체 I-485 계류 건수는 5월 27일 현재 19만 7,450개였다. 이는 지난 3월의 19만 8,307개에 비해 약 900개가 감소되는 데 그쳤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07)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적체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5일 공개한 ‘취업이민 순위별 영주권 신청서(I-485) 적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현재 계류 중인 3순위 영주권(중국, 인도, 멕시코, 필리핀 등 4개국 제외)은 4만8,677개로 집계돼 지난 3월에 비해 6,543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8일 계류 중이었던 취업 3순위 I-485는 5만5,220개여서 2개월 새 약 11.8%가 줄어든 셈이다.
계류 중인 3순위 I-485는 2006년 우선일자가 1만7,83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5년 1만2,815개, 2007년 8,195개 순이었다. 2003년 이전 우선일자를 가진 I-485는 대부분 처리가 완료돼 1997년부터 2002년 사이 I-485는 약 1,000개 수준에 불과했다.
3순위 I-485 적체가 급감한데 비해 1순위와 2순위(석사 이상)는 오히려 적체건수가 늘어났다.
지난 3월 1,421개에 불과했던 1순위 I-485는 5월에는 4,505개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순위도 3,337개에서 5,924개로 약 2,600개가 증가했다.
3순위 I-485 적체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반해 1순위와 2순위 I-485 적체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대기기간이 긴 3순위를 피해 1순위와 2순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3순위는 우선일자가 적용돼 영주권을 받기까지 6〜7년이 소요되고 있으나 1순위와 2순위는 우선일자가 적용되지 않는 ‘오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4순위(종교)와 5순위(투자)는 계류 중인 I-485가 각각 120개와 6개에 불과해 영주권 적체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별도 쿼타가 적용돼 여타 국가와 다른 우선일자가 적용되는 중국, 인도, 멕시코, 필리핀 등 4개국을 포함한 전체 I-485 계류 건수는 5월 27일 현재 19만 7,450개였다. 이는 지난 3월의 19만 8,307개에 비해 약 900개가 감소되는 데 그쳤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