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6/04/2010
추방재판 불응·도주 불체자 72명 체포
시카고, 한인도 포함
이민당국의 추방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한인 등 불법체류 이민자 72명이 이민당국에 체포됐다.
3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5월 시카고 지역에서 2주간 집중적인 도주 불법 이민자 체포작전을 벌여 한국, 중국, 이스라엘 등 17개국 출신 불법이민자 72명을 체포해 이들에 대한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ICE 산하 도주 ‘이민자 체포전담반’(FOT)에 체포된 불법 이민자 중 59명은 추방재판 출석 요구서에 불응한 이민자들이며 나머지 13명은 밀입국 또는 마약, 가정폭력, 음주운전, 절도 등 범죄 전과자들이다.
ICE 시카고 지부 리카르도 웡 대변인은 “ICE는 공공안전을 위해 범죄전과 불법 이민자와 도주 이민자 체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공공연하게 이민법을 위반하거나 무시하는 불법 이민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ICE 측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 국적의 불법 이민자가 체포됐으나 인적사항은 공개할 수 없으며 이민법 위반 이외에 추가 범죄혐의는 없다”고 확인했다.
이번 도주 이민자 체포작전은 시카고 지역과 인디애나주 하몬드, 메릴빌 지역 등에서 5월10~14일과 5월24~28일 등 2주간 실시됐다.
지난해 ICE는 추방명령을 무시한 도주 이민자와 범죄전과 이민자 등 3만5,000여명을 미 전국에서 체포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04)
이민당국의 추방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한인 등 불법체류 이민자 72명이 이민당국에 체포됐다.
3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5월 시카고 지역에서 2주간 집중적인 도주 불법 이민자 체포작전을 벌여 한국, 중국, 이스라엘 등 17개국 출신 불법이민자 72명을 체포해 이들에 대한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ICE 산하 도주 ‘이민자 체포전담반’(FOT)에 체포된 불법 이민자 중 59명은 추방재판 출석 요구서에 불응한 이민자들이며 나머지 13명은 밀입국 또는 마약, 가정폭력, 음주운전, 절도 등 범죄 전과자들이다.
ICE 시카고 지부 리카르도 웡 대변인은 “ICE는 공공안전을 위해 범죄전과 불법 이민자와 도주 이민자 체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공공연하게 이민법을 위반하거나 무시하는 불법 이민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ICE 측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 국적의 불법 이민자가 체포됐으나 인적사항은 공개할 수 없으며 이민법 위반 이외에 추가 범죄혐의는 없다”고 확인했다.
이번 도주 이민자 체포작전은 시카고 지역과 인디애나주 하몬드, 메릴빌 지역 등에서 5월10~14일과 5월24~28일 등 2주간 실시됐다.
지난해 ICE는 추방명령을 무시한 도주 이민자와 범죄전과 이민자 등 3만5,000여명을 미 전국에서 체포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