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5/21/2010
美, 비자면제국 대상 입·출국 신고서 폐지
앞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미국을 드나들때 별도의 입.출국 신고서류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된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0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적용되는 36개국의 여행자는 앞으로 `I-94 W'라는 포맷의 입.출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의 VWP 해당국가로 지정됐기 때문에 한국인 미국 여행객은 입.출국 절차가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이어 입.출국 신고서를 없애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더욱 보호하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행자의 생년월일, 여권 번호 등의 정보가 입력된 미국 전자여행허가 시스템(ESTA)이 미국 전체 공항에서 작동하게 되는 올 여름께부터 본격적으로 이 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안보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는 여행객을 상대로 한 7개월간의 성공적인 시험 적용기간을 거쳐 입.출국 신고서 면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21)
미국 국토안보부는 20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적용되는 36개국의 여행자는 앞으로 `I-94 W'라는 포맷의 입.출국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2008년 11월 미국의 VWP 해당국가로 지정됐기 때문에 한국인 미국 여행객은 입.출국 절차가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면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이어 입.출국 신고서를 없애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더욱 보호하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행자의 생년월일, 여권 번호 등의 정보가 입력된 미국 전자여행허가 시스템(ESTA)이 미국 전체 공항에서 작동하게 되는 올 여름께부터 본격적으로 이 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안보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는 여행객을 상대로 한 7개월간의 성공적인 시험 적용기간을 거쳐 입.출국 신고서 면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