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5/12/2010
가족이민‘고속행진’
영주권자 배우자·자녀 13개월 앞당겨
영주권자의 가족초청 이민문호가 급진전되고 취업이민 분야도 다소 속도를 내고 있어 오랜 대기기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민 대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6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문호가 전 부문에 걸쳐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주권자 배우자 및 자녀 부문’(2A순위)은 우선일자가 2006년 12월1일에서 2008년 1월1일로 한 달 만에 무려 13개월이 빨라졌다.
지난해 말 우선일자가 2005년 11월1일이었던 영주권자 직계 가족초청 문호는 이로써 올 들어서만 2년1개월이 진전돼 영주권 문호 전 부문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B순위) 부문과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도 속도를 내고 있다. 2B순위는 6월 우선일자가 ‘2002년 11월15일’을 기록해 전월 대비 ‘4개월2주’ 진전됐으며 올해에만 1년이 앞당겨 졌다. 2B순위와 동일하게 전월 대비 ‘4개월2주’가 진전된 4순위 역시 올해 들어 우선일자가 1년이 진전돼 비교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무부는 가족이민 문호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해당 우선일자의 영주권 신청 수요가 줄어 연간 쿼타를 맞추기 위해 우선일자를 진전시켰기 때문이며 수요가 늘 경우 진전속도는 늦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이민 3순위도 올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6월의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2003년 6월22일’로 나타나 전월에 비해 2개월이 진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우선일자에서 1년이 빨라진 것이다.
반면 취업 3순위 비숙련공 부문 문호는 6개월 연속 정체상태가 이어져 지난해 12월 우선일자와 동일한 ‘2001년 6월1일’ 우선일자를 기록했다.
한편 국무부는 문호가 열린 상태인 취업이민 4순위(종교이민)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우선일자’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12)
영주권자의 가족초청 이민문호가 급진전되고 취업이민 분야도 다소 속도를 내고 있어 오랜 대기기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민 대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6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문호가 전 부문에 걸쳐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영주권자 배우자 및 자녀 부문’(2A순위)은 우선일자가 2006년 12월1일에서 2008년 1월1일로 한 달 만에 무려 13개월이 빨라졌다.
지난해 말 우선일자가 2005년 11월1일이었던 영주권자 직계 가족초청 문호는 이로써 올 들어서만 2년1개월이 진전돼 영주권 문호 전 부문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B순위) 부문과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도 속도를 내고 있다. 2B순위는 6월 우선일자가 ‘2002년 11월15일’을 기록해 전월 대비 ‘4개월2주’ 진전됐으며 올해에만 1년이 앞당겨 졌다. 2B순위와 동일하게 전월 대비 ‘4개월2주’가 진전된 4순위 역시 올해 들어 우선일자가 1년이 진전돼 비교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국무부는 가족이민 문호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해당 우선일자의 영주권 신청 수요가 줄어 연간 쿼타를 맞추기 위해 우선일자를 진전시켰기 때문이며 수요가 늘 경우 진전속도는 늦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이민 3순위도 올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6월의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2003년 6월22일’로 나타나 전월에 비해 2개월이 진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우선일자에서 1년이 빨라진 것이다.
반면 취업 3순위 비숙련공 부문 문호는 6개월 연속 정체상태가 이어져 지난해 12월 우선일자와 동일한 ‘2001년 6월1일’ 우선일자를 기록했다.
한편 국무부는 문호가 열린 상태인 취업이민 4순위(종교이민)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우선일자’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