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시민권 시험이 시행되기 시작한 2008년 10월1일 이전에 시민권을 신청했다고 하더라도 시험은 개정판으로 봐야 한다고 연방세관이민국(USCIS)이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USCIS 국장은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은 특별한 권리와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라면서 “새 시험은 시민의 의미를 확인하고 미국의 역사와 가치에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그는 개정된 시민권 시험은 미국 역사를 기초로 미국식 민주주의의 기본적 개념을 강조함으로써 통합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USCIS는 2008년10월1일부터 새 시민권 시험을 시작했으며 2009년 10월1일까지는 시험 시작 이전의 신청자인 경우 구 시험권 시험 선택도 가능토록 해왔다.

현재 개정판 시민권 시험 합격률은 91%에 달한다. 시민권 문제 열람은 www.uscis.gov/citizenship에서 할 수 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