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9/15/2016
영주권 대기자 46만명 육박
취업이민 신청자를 포함해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해놓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영주권 대기자가 46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14일 공개한 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현재 ‘심사대기’(pending) 상태에 놓여있는 영주권 신청자는 45만 8,866명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민 영주권 대기자가 22만 9,0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민 대기자는 12만 828명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몰려 있는 취업 영주권 대기자는 지난 3월말 현재 11만 7,731명으로 집계된 바 있어 3개월 만에 약 3,0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USCIS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접수된 영주권 신청서(I-485)는 취업이민자 3만 4,332명과 가족이민자 9만2,450명 등을 합쳐 17만 7,530건이었으며, 이 기간 중에 영주권 승인을 받은 이민 대기자는 15만 3,203명이었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6. 0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