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10/10/2014
‘8개월 진전’취업이민 희소식
취업이민 문호가 한꺼번에 8개월을 건너뛰는 급진전 양상이 나타나 그간 영주권 문호 적체로 장기간 영주권 신청을 하지 못했던 많은 한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특히 취업이민 문호는 앞으로 수개월간 빠른 속도의 문호 개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취업이민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11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EB-3, 전문직 및 비숙련공) 우선일자(cut-off date)가 ‘2012년 6월1일’을 나타냈다. 이는 10월 영주권 문호의 우선일자였던 ‘2011년 10월1일’에서 무려 8개월이 한꺼번에 급진전된 것이다.
국무부 측은 11월 영주권 문호 발표를 앞두고 취업이민 문호가 앞으로 수개월간 급진전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본보 10월7일자 보도)을 내놓은 바 있다. 2015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 문호에서 6개월이 앞당겨진 데 이어 또 다시 8개월이 급진전돼 취업이민 3순위는 회계연도 시작 2개월 만에 우선일자가 14개월이나 빨라지면서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주권 문호에서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가 앞으로 수개월간 큰 폭의 우선일자 진전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연내에 우선일자가 ‘2013년 상반기’까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 문호 급진전으로 영주권 신청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되면 또 다시 영주권 문호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는 지난 5월 무려 18개월이나 우선일자가 후퇴했었고, 2014회계연도 말까지 수개월간 답보상태를 유지해 왔다.
취업이민과 달리 안정적인 진전 양상을 유지해 왔던 가족이민은 11월 영주권 문호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1~8주까지 비교적 고른 진전을 보였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인 2B 순위에서는 전월의 ‘2007년 11월1일’에서 2개월이 앞당겨진 ‘2008년 1월1일’을 나타내 가족이민 부문에서는 가장 큰 폭의 진전을 나타냈다.
또 가족이민에서 가장 적체가 적은 상태인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에서는 비교적 큰 폭인 4주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1순위(시민권자의 미혼자녀)와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 자매)는 각각 2주일,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은 1주일 진전에 그쳤다.
하지만, 국무부는 앞으로 수개월간 가족이민 부문은 전순위에 걸쳐 매월 2~8주까지 우선일자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가족 2B 순위에는 매월 8주까지 빠른 속도의 진전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김상목 기자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4. 10. 10>
특히 취업이민 문호는 앞으로 수개월간 빠른 속도의 문호 개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취업이민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11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EB-3, 전문직 및 비숙련공) 우선일자(cut-off date)가 ‘2012년 6월1일’을 나타냈다. 이는 10월 영주권 문호의 우선일자였던 ‘2011년 10월1일’에서 무려 8개월이 한꺼번에 급진전된 것이다.
국무부 측은 11월 영주권 문호 발표를 앞두고 취업이민 문호가 앞으로 수개월간 급진전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본보 10월7일자 보도)을 내놓은 바 있다. 2015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 문호에서 6개월이 앞당겨진 데 이어 또 다시 8개월이 급진전돼 취업이민 3순위는 회계연도 시작 2개월 만에 우선일자가 14개월이나 빨라지면서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주권 문호에서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가 앞으로 수개월간 큰 폭의 우선일자 진전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연내에 우선일자가 ‘2013년 상반기’까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무부는 취업이민 3순위 문호 급진전으로 영주권 신청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되면 또 다시 영주권 문호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는 지난 5월 무려 18개월이나 우선일자가 후퇴했었고, 2014회계연도 말까지 수개월간 답보상태를 유지해 왔다.
취업이민과 달리 안정적인 진전 양상을 유지해 왔던 가족이민은 11월 영주권 문호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1~8주까지 비교적 고른 진전을 보였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인 2B 순위에서는 전월의 ‘2007년 11월1일’에서 2개월이 앞당겨진 ‘2008년 1월1일’을 나타내 가족이민 부문에서는 가장 큰 폭의 진전을 나타냈다.
또 가족이민에서 가장 적체가 적은 상태인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자녀)에서는 비교적 큰 폭인 4주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1순위(시민권자의 미혼자녀)와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 자매)는 각각 2주일,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은 1주일 진전에 그쳤다.
하지만, 국무부는 앞으로 수개월간 가족이민 부문은 전순위에 걸쳐 매월 2~8주까지 우선일자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가족 2B 순위에는 매월 8주까지 빠른 속도의 진전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김상목 기자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4.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