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영주권 문호 가족초청은 다소 호전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문호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연방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 우선일자는 전월과 동일한 2009년 1월1일을 기록했다.
영주권 문호 발표에 앞서 국무부가 공개한 취업이민 영주권 수요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순위 우선일자인 2009년 1월1일 이전 우선일자를 가진 2순위 영주권 수요는 25개(인도, 중국 등 제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 2순위 영주권 문호는 중단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2009년 1월1일에서 멈춰선 취업 2순위 문호는 새 회계연도분 쿼타가 적용되는 오는 10월에나 풀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순위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취업 3순위 문호는 전월에 이어 8월에도 더디지만 꾸준한 진전을 나타내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 모두 전월 대비 6주가 진전된 2006년 9월8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가족이민은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우선일자가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1순위)은 전월보다 3주 진전된 2005년 8월1일 우선일자를 기록했고,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2A순위) 부문은 4주가 진전됐다. 가장 큰 폭의 진전이 나타난 순위는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B순위) 부문으로 전월의 2004년 5월1일에서 8월에는 2004년 6월22일로 7주가 앞서는 진전을 나타냈다.
적체가 가장 심한 부문들이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과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은 각각 2주와 3주씩 우선일자가 진전됐다.
<김상목 기자>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 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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