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5/12/2012
H-1B 학사용 쿼터 소진 더 빨라져
전문직 취업비자(H-1B) 학사용 쿼터의 소진 속도가 더 빨라져 아직 접수하지 않은 희망자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14일 발표한 지난 11일 현재 2012~2013회계연도 H-1B 사전접수 현황에 따르면 이날까지 학사용은 3만6700건이 접수돼 전체 쿼터 6만5000건의 56.5%가 소진됐다. 석사용은 쿼터 2만 개 가운데 1만4800개(74%)가 사용됐다.
일주일 만에 학사용은 4200개가 소진돼 앞서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3300개가 소진된 것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를 보인 반면 전 주 1400개가 소진됐던 석사용은 1100건이 접수돼 속도가 다소 늦춰졌다.
쿼터 가운데 매년 6800개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칠레와 싱가포르 출신에게 할당해야 하는 학사용은 이제 사실상 2만1500개가 남아 있어 예상대로 6월말 이전에 쿼터가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수 기자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