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5/09/2012
가족 2순위A 2010년 진입, 6월 영주권 문호…취업 3순위 5주 진전
가족이민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큰 폭으로 진전됐다.
국무부가 9일 발표한 6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은 대부분 5주 이상 진전되는 호조를 보였다. 한동안 3주 정도 진전하는 데 그쳤던 취업이민 3순위도 이번 달에는 5주가 진전됐다.
가족이민에서 지난달 한 달 진전으로 주춤했던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는 이번 달에 한 달 3주 진전돼 다시 빠른 속도를 회복했고, 2순위A(영주권자 배우자)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한 달 보름 진전되는 꾸준함을 보였다. 2순위A는 이로써 우선일자가 2010년으로 진입했다.
지난달 5주 진전했던 2순위B(영주권자 미혼자녀)는 이번 달에는 한 달 3주 진전돼 우선일자가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앞당겨졌다.
이에 비해 가족이민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는 두 달 연속으로 3주 진전하는 데 그쳤고,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5주 앞당겨져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한편 취업이민 3순위도 숙련·비숙련 모두 5주 진전해 2006년 6월 8일의 우선일자를 기록했다. 3순위는 올 들어 처음으로 3주 이상 진전했다. 취업이민 1·2·4·5순위는 이번 달에도 모두 오픈됐다.
박기수 기자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