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12/08/2011
시민권, 신청 늘고 수속 빨라져
10월 6만여개 11% 증가… 적체도 갈수록 해소
이민자들의 귀화신청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7일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공개한 이민서류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접수된 시민권 신청서는 6만808개로 전년 동기의 5만4,543개에 비해 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시민권 심사를 통과해 선서를 마친 귀화 시민권자도 전년 동기의 5만5,256개에 비해 11%가 늘어난 6만1,318명이었다.
반면, 거부된 시민권 신청서는 4,588개로 전년 10월의 4,526개에 비해 1%가 감소했다.
시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이 늘면서 계류중인 신청서는 10월 현재 30만7,118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다.
시민권 신청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적체 증가율은 비교적 낮아 시민권 처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민서류는 접수는 감소하고 적체는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지난 10월 한 달 신규 접수된 이민서류는 36만3,005개로 전년 동기 대비 3%가 감소했으나 적체건수는 159만1,746개에서 181만449개로 14%나 급증해 이민서류 처리가 시민권 신청서에 비해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서류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승인 및 거부판정 결과에 반영됐다. 지난해 10월 승인된 이민서류는 40만5,900개였으나 지난 10월 처리건수는 28만7,434개로 29%가 감소했고, 거부건수도 4만4,798개에서 2만6,012개로 무려 42%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계류중인 이민서류는 가족이민 청원서(I-131)가 53만157개로 가장 많았고, 영주권 신청서(I-485)가 35만913개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고용승인 신청서(I-765) 14만7,320개, 결혼이민 배우자 정식 영주권 신청서(I-751) 11만4,494개 등이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2.07)
이민자들의 귀화신청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7일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공개한 이민서류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접수된 시민권 신청서는 6만808개로 전년 동기의 5만4,543개에 비해 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시민권 심사를 통과해 선서를 마친 귀화 시민권자도 전년 동기의 5만5,256개에 비해 11%가 늘어난 6만1,318명이었다.
반면, 거부된 시민권 신청서는 4,588개로 전년 10월의 4,526개에 비해 1%가 감소했다.
시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이 늘면서 계류중인 신청서는 10월 현재 30만7,118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다.
시민권 신청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적체 증가율은 비교적 낮아 시민권 처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민서류는 접수는 감소하고 적체는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지난 10월 한 달 신규 접수된 이민서류는 36만3,005개로 전년 동기 대비 3%가 감소했으나 적체건수는 159만1,746개에서 181만449개로 14%나 급증해 이민서류 처리가 시민권 신청서에 비해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서류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승인 및 거부판정 결과에 반영됐다. 지난해 10월 승인된 이민서류는 40만5,900개였으나 지난 10월 처리건수는 28만7,434개로 29%가 감소했고, 거부건수도 4만4,798개에서 2만6,012개로 무려 42%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계류중인 이민서류는 가족이민 청원서(I-131)가 53만157개로 가장 많았고, 영주권 신청서(I-485)가 35만913개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고용승인 신청서(I-765) 14만7,320개, 결혼이민 배우자 정식 영주권 신청서(I-751) 11만4,494개 등이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