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회계연도 4만4,136명

해마다 급증 추세… 전체의 26% 차지

교통법규 위반으로 추방되는 이민자 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공 개한 2011회계연도 이민자 추방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교통법규 위반혐의로 적발됐다 추방된 이민자는 무려 4만 4,1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범죄전과 혐의로 추방된 전체 이민자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2010 년의 4만2,339명에 비해 약 5%가 증가 한 것이다. 교통법규 위반혐의로 적발됐다 추방 된 이민자는 지난 2005년 5,294명으로 범죄전과 추방이민자의 6%를 차지하는 데 불과했으나 6년 만에 약 8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교 통법규 위반혐의로 추방된 이민자는 4,000명에서 6,000명선에 그쳤으나 2007년에 급격한 증가세가 나타나 1 만787명으로 처음 1만명선을 넘어섰 고, 2008년에는 1만6,249명으로 무려 60%가 폭증했으며 이어 2009년에도 70% 가까이 급증한 2만7,354명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4만 명을 넘어선 4만 2,339명을 기록해 사소한 교통법규를 위반했다 추방되는 이민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