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허가증도 변경

사기와 위조방지를 위해 보안장치가 대폭 강화된 새로운 노동허가증(EAD)과 시민권 증서(N-560•사진)가 내년부터 발급된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장은 25일 보안장치를 크게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EAD 카드와 시민권 증서를 내년부터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SCIS가 이날 공개한 새 EAD 카드는 전면에 지문과 사진이 레이저로 각인되고, 홀로그램 이미지가 배경으로 새겨진다. 뒷면은 독특한 문양의 배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카드 분실에 대비한 반송 주소가 새겨진다. 귀화 시민권자들에게 발급되는 시민권 증서도 바탕에는 워터마크 방식으로 문양이 새겨지고, 승인 서명이 디지털화되는 등 보안장치가 크게 강화됐다.

USCIS는 내년부터 10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디자인의 EAD 카드와 시민권 증서가 발급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