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서류 접수 및 승인증(I-797) 원본이 변호사가 아닌 신청인에게 직접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CIS는 지난 달 12일부터 원본은 신청자에게 보내며 사본을 변호사 또는 대리인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알리고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알렸다. 그러나 비이민 취업비자 신청서(I-129)의 경우 이민사기 방지를 위해 전산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종전대로 변호사에게 원본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원본을 변호사 또는 대리인에게 우송하고 사본을 신청인에게 전달해 해외여행시 원본을 요구하는 출입국기록(I-94) 서류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이 생겨났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