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9/20/2011
국토안보부, 단순 불체자도 감시
DB 구축 추적 시스템 가동
국토안보부가 지난 2009년부터 비자 유효기간을 넘기고 미국에 남아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가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존 코헨 대 테러 업무 차관보는 13일 연방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국경해상안보 소위원회에서 이같이 증언하고 지난 7월 말로 장기 불체자 기록에 대한 모든 검토가 끝났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2009년 12월 이후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세관보호국(CBP)이 국무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 아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국 방문자와 이민자 상태 표식 기술(US-VISIT)’ 프로그램이나 CBP의 국립승객타깃팅센터(NTC-P)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이민비자 방문객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을 이용해 기록을 검토한 결과, 최근까지 84만3000여 명이 체류기간을 넘겨 머물다가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83만9000명가량이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헨 차관보는 “우선 단속대상은 불법 체류 외국인 가운데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 인물”이라며 “이미 ICE에서 수십 명의 신원을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앞으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출신 국가별로 분류해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9.13)
국토안보부가 지난 2009년부터 비자 유효기간을 넘기고 미국에 남아 있는 불법 체류자들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가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존 코헨 대 테러 업무 차관보는 13일 연방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국경해상안보 소위원회에서 이같이 증언하고 지난 7월 말로 장기 불체자 기록에 대한 모든 검토가 끝났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2009년 12월 이후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세관보호국(CBP)이 국무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 아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국 방문자와 이민자 상태 표식 기술(US-VISIT)’ 프로그램이나 CBP의 국립승객타깃팅센터(NTC-P)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이민비자 방문객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을 이용해 기록을 검토한 결과, 최근까지 84만3000여 명이 체류기간을 넘겨 머물다가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83만9000명가량이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헨 차관보는 “우선 단속대상은 불법 체류 외국인 가운데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 인물”이라며 “이미 ICE에서 수십 명의 신원을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앞으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출신 국가별로 분류해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