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08/30/2011
미 방문 한국인 절반이 무비자로
89%가 여행객…나머진 사업차 입국
북한인 방문도 3배 늘어
미국에 방문하는 한인 2명중 1명은 무비자로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비자 입국자가 늘면서 방문자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국토안보부가 25일 발표한 2010회계연도(2009년 10월~2010년 9월) 비이민비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에 방문한 한국인은 총 133만2387명이며 이중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이용한 무비자 입국자는 51%인 67만9939명이다. 무비자 입국자의 89%는 여행자로 조사됐으며 나머지는 사업차 방문한 것으로 분류됐다.
또 일반 상용비자(B1/B2)를 발급받아 입국한 한국인도 39만4186명으로 집계돼 전체 한국인 방문자의 80%가 단기 방문자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 방문자 규모도 2009년 90만 명에서 47%나 증가했다.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통해 입국한 한국인 수는 1만1815명으로 전년도(8117명)보다 32%가 증가했으며 투자비자(E2) 역시 1만208명에서 1만1815명으로 15% 늘었다.
한편 북한 방문자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미국을 방문한 북한인은 13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4명에서 280% 증가했다.
비자항목별로 보면 상용비자(B1/B2) 소지자가 59명 교환프로그램 및 학생비자 소지자가 5명 상사 주재원 비자(E1) 소지자가 45명이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8.25)
북한인 방문도 3배 늘어
미국에 방문하는 한인 2명중 1명은 무비자로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비자 입국자가 늘면서 방문자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국토안보부가 25일 발표한 2010회계연도(2009년 10월~2010년 9월) 비이민비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에 방문한 한국인은 총 133만2387명이며 이중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이용한 무비자 입국자는 51%인 67만9939명이다. 무비자 입국자의 89%는 여행자로 조사됐으며 나머지는 사업차 방문한 것으로 분류됐다.
또 일반 상용비자(B1/B2)를 발급받아 입국한 한국인도 39만4186명으로 집계돼 전체 한국인 방문자의 80%가 단기 방문자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 방문자 규모도 2009년 90만 명에서 47%나 증가했다.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통해 입국한 한국인 수는 1만1815명으로 전년도(8117명)보다 32%가 증가했으며 투자비자(E2) 역시 1만208명에서 1만1815명으로 15% 늘었다.
한편 북한 방문자도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미국을 방문한 북한인은 13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4명에서 280% 증가했다.
비자항목별로 보면 상용비자(B1/B2) 소지자가 59명 교환프로그램 및 학생비자 소지자가 5명 상사 주재원 비자(E1) 소지자가 45명이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