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이민개혁 막아”
Date:
07/27/2011
오바마, 라틴계 행사 참석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민개혁을 다짐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목소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과 피를 말리는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라틴계 이민자 행사에 3년째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이민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민개혁 성사를 위한 라틴계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민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공화당 때문이라며 직설적인 어조로 공화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라틴계 최대 민권단체인 ‘라라자 전국평의회’(NCLR) 오찬모임에 참석해 연설한 오바마 대통령은 “구글이나 인텔과 같이 많은 하이텍 기업들이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취업비자나 취업영주권을 가진 이민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미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민자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이민개혁이 미국 경제발전을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함께 춤을 출 댄스 파트너가 필요하지만 플로어는 여전히 텅 비어 있다”며 이민개혁에 비협조적인 공화당을 비판하고, 라틴계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을 재 다짐하자 청중들은 환호로 화답했으나 일부 참석자들은 오바마 행정부 들어 폭증하고 있는 추방이민자수를 지적하며 오바마 행정부의 미온적인 이민개혁 추진 의지를 힐난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7. 27)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민개혁을 다짐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목소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과 피를 말리는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라틴계 이민자 행사에 3년째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이민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민개혁 성사를 위한 라틴계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민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공화당 때문이라며 직설적인 어조로 공화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라틴계 최대 민권단체인 ‘라라자 전국평의회’(NCLR) 오찬모임에 참석해 연설한 오바마 대통령은 “구글이나 인텔과 같이 많은 하이텍 기업들이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취업비자나 취업영주권을 가진 이민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미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민자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이민개혁이 미국 경제발전을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함께 춤을 출 댄스 파트너가 필요하지만 플로어는 여전히 텅 비어 있다”며 이민개혁에 비협조적인 공화당을 비판하고, 라틴계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을 재 다짐하자 청중들은 환호로 화답했으나 일부 참석자들은 오바마 행정부 들어 폭증하고 있는 추방이민자수를 지적하며 오바마 행정부의 미온적인 이민개혁 추진 의지를 힐난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