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정보공개 새 웹사이트

이민서비스국(USCIS)이 투명한 행정의 공개를 위해 이민서류의 접수와 처리 현황을 상세하게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했다.

USCIS는 18일 열 가지 종류의 이민서류 처리 자료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사이트(www.uscis.gov/data)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민권신청(N-400) 처리기간 및 처리 현황 영주권신청(I-485) 처리현황 인신매매 피해자(I-914T)와 범죄피해자(I-914U)에게 제공되는 비자 통계자료 등 4가지는 매달 업데이트된다.

또 비이민취업비자(H-1) 신청시 필요한 고용주 청원(I-129) 가족초청청원(I-130) 시민권증서신청(N-600) 등 일부 서류와 모든 서류의 현 회계연도 현재까지 접수.승인 현황 등 6개 데이터는 분기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된다.

USCIS는 앞으로 이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민 서류의 종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날 이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에 지난 3월말까지 가족이민영주권은 15만227건이 접수됐고 13만2603건이 승인됐다. 또 같은 기간 취업영주권은 3만6492건이 접수됐고 4만5981건이 승인됐다.

한편 시민권신청은 같은 기간 35만5235건이 접수됐으며 31만3249건이 승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