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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서류미비자 단속 중단하라', 민족학교 등 권익단체…합법화 포함 대책 요구

Date: 05/03/2011
'서류 미비자에 대한 무분별한 단속 및 추방을 중단하라.'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인.라티노 이민자 권익 단체들이 오바마 행정부에 서류 미비자에 대한 단속.추방이 아닌 합법화 단기 해법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촉구했다.

'Change Takes Courage'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열린 '이민자 권익 주민의회'에는 루실 로이발-알라드 연방 하원의원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해 이민개혁을 요구했다. 이민개혁의 입법화가 막히면 행정부 차원의 보호를 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민개혁을 지지하는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 하원의원은 '현재 입법 차원의 이민개혁은 불가능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행정적 권한을 이용해 보호 조치(parole)를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호 조치는 2개 그룹을 대상으로 이행돼야 한다'며 '가족 중 일부가 시민권자 일부가 서류 미비자인 상황에서 추방 시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 가정과 드림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혜택을 받게 될 학생들은 적법한 법이 의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임시로 행정적인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 05.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