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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경기호전? 이민서류 접수 급증…7월 신청서, 작년비해 50% 증가

Date: 09/07/2010
기각서류는 줄고 시민권신청 늘어

이민서류 접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7월분 접수 현황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접수된 이민서류 신청서는 48만3986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그래픽 참조>

반면 기각서류는 4만 건으로 전년도의 9만 건에서 5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법 관계자들은 미국 경기가 조금 호전세를 보이면서 이민자들이 다시 이민서류를 신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계를 보면 가장 많이 접수된 서류는 노동허가증 신청서(I-765)로 14만8073건이며 영주권 카드 갱신(I-90)이 6만4245건로 그 뒤를 이었다.

영주권 신청서(I-485)의 경우 4만3466명이 신청했다. 가족이민 신청서(I-130)는 4만9698명 여행증명서(I-131) 신청서도 3만4764건이 신규접수됐다.

이민신청서 뿐만 아니라 시민권 신청(N-400)도 늘었다.

지난 7월동안 접수된 시민권 신청자는 6만237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5만1811명에서 20% 증가했다.

이 때문에 현재 수속이 계류중인 시민권 신청서 규모도 전년도 같은 기간의 2만52505건보다 22% 늘어난 30만8471건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동안 승인된 시민권 신청서는 총 5만1547건으로 전년도 동기보다 10% 감소했으나 기각된 서류는 4694건으로 역시 2009년 7월의 7593건보다 38% 줄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9.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