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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전문직 취업비자신청 4개월째 절반 못채워

Date: 07/12/2010
2011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서 접수가 여전히 저조하다.

2일 현재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잠정 집계한 신청서 접수분은 일반 쿼타 2만 4,200개, 석사 이상 쿼타 1만 400개 등 총 3만 4,600개로 집계돼 연간 쿼타 8만 5,000개 중 절반이 훨씬 넘는 5만 400개가 아직 여유분으로 남아있다.

신청서 접수 시작 4개월째가 되도록 아직까지 쿼타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극심한 취업난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많은 유학생들이 H-1B 스폰서 업체를 찾지 못해 아예 취업을 포기하고 귀국하거나 대학원 진학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