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브로커 합동 단속…이민국, LA시와 함께 파일럿프로 운영
Date:
06/11/2010
이민서비스국(USCIS)이 연방 및 로컬 수사기관과 협동해 이민 브로커를 단속하는 이니셔티브를 준비 중이다.
USCIS 알렉한드로 마요르카 국장은 10일 '영주권을 원하는 이민자들에게 접근해 고액의 돈을 갈취하는 브로커를 단속하려면 로컬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절차와 단속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 브로커 단속 이니셔티브는 LA시에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요르카 국장은 'LA시의 경우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이 적극적으로 이민자 지원 정책을 밀고 있어 시범 도시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로컬정부와 함께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초 LA시와 시민권반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마요르카 국장은 이날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에반스 커뮤니티 성인 학교를 방문 시민권 반을 돌아보기도 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LA시 인구의 46%가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이다. 이들이 좀 더 쉽게 미국시민으로 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LA시는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취득 설명회를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각 도서관에 시민권 신청 관련 안내문 등을 배치해 신청을 돕고 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아직도 많은 정치인들이 잘못이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지키는 이민자들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11)
USCIS 알렉한드로 마요르카 국장은 10일 '영주권을 원하는 이민자들에게 접근해 고액의 돈을 갈취하는 브로커를 단속하려면 로컬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절차와 단속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 브로커 단속 이니셔티브는 LA시에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요르카 국장은 'LA시의 경우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이 적극적으로 이민자 지원 정책을 밀고 있어 시범 도시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로컬정부와 함께 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초 LA시와 시민권반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마요르카 국장은 이날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에반스 커뮤니티 성인 학교를 방문 시민권 반을 돌아보기도 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LA시 인구의 46%가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이다. 이들이 좀 더 쉽게 미국시민으로 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LA시는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취득 설명회를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각 도서관에 시민권 신청 관련 안내문 등을 배치해 신청을 돕고 있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아직도 많은 정치인들이 잘못이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지키는 이민자들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