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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영주권 카드 확 바뀌었다…복제·위조 막는 첨단장치

Date: 05/12/2010
영주권 카드가 새롭게 바뀌었다.

이민서비스국(USCIS) 알렉산드로 마오르카스 국장은 11일 '새 영주권 카드가 11일부터 영주권 신청자에게 발송되고 있다'고 전격 발표했다.

마오르카스 국장은 '새 카드는 신분위조 범죄나 영주권 관련 사기를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년 만에 디자인이 변경된 새 영주권 카드는 복제나 위조.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삽입 제작돼 영주권 카드 소지가 훨씬 안전해졌다.

〈사진 참조>

특히 이번에 바뀐 새 영주권 카드는 색상이 진한 초록색으로 바뀌어 진짜 '그린카드(Green Card)'가 됐다.

새로 장착된 안전 장치는 이민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카드의 이름 등을 변조해 사용할 경우 카드 단말기를 통해 국토안보부에 직접 신고가 되도록 첨단 장치를 설치했다.

또 복제를 방지하는 홀로그래프가 탑재돼 있으며 레이저로 지문정보와 높은 해상도의 마이크로 이미지 사진 또 서명을 카드에 새겨 영주권 카드 소지자인지 여부를 상대방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카드 뒷면에는 무선칩을 삽입해 국경이나 공항 등의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기 전에 카드 소지자의 정보를 자동으로 읽을 수 있게 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