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비자 입국 30만명
Date:
05/05/2010
시행 첫해 2009년 통계
한국이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가입한 후 첫 1년간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이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 비이민비자 소지 외국인 입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1일부터 2009년 9월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90만6,006명이었으며 이중 무비자 입국자는 29만7,990명으로 집계돼 비자면제 대상 국가들 중 12번째로 많았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435만여명으로 무비자 입국자가 가장 많았고 일본이 312만여명, 독일 184만여명, 프랑스 153만여명 순이었다.
이 기간 단기비자 및 무비자로 입국한 한국인 중 무비자 방문자는 32.89%로 3명 중 1명이 무비자 입국자였으나 여전히 단기 방문비자 입국자가 41만 904명으로 집계돼 무비자 입국자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연한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이 프로그램 가입 이전에 방문비자를 발급받은 여행객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무비자 입국자 비율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05)
한국이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에 가입한 후 첫 1년간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이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 비이민비자 소지 외국인 입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1일부터 2009년 9월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90만6,006명이었으며 이중 무비자 입국자는 29만7,990명으로 집계돼 비자면제 대상 국가들 중 12번째로 많았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435만여명으로 무비자 입국자가 가장 많았고 일본이 312만여명, 독일 184만여명, 프랑스 153만여명 순이었다.
이 기간 단기비자 및 무비자로 입국한 한국인 중 무비자 방문자는 32.89%로 3명 중 1명이 무비자 입국자였으나 여전히 단기 방문비자 입국자가 41만 904명으로 집계돼 무비자 입국자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연한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이 프로그램 가입 이전에 방문비자를 발급받은 여행객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무비자 입국자 비율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5.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