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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숙련공 취업이민 1년 뒷걸음질

Date: 04/21/2010
이민국 대기자 수 착오  

2010회계연도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의 영주권 문호 진전이 국무부의 당초 예상보다 1년 이상 늦춰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이는 연방 이민귀화국(USCIS)에 계류 중인 영주권 신청서(I-485)들이 그동안 알려진 숫자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이다.

국무부는 지난 2월 사전 판정받은 취업 3순위 숙련공 부문 I-485 건수를 계산한 결과 2010회계연도가 끝나는 올 9월 문호가 2005년 3월 또는 4월 접수분까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무부가 당시 파악한 I-485 숫자는 텍사스와 네브래스카 서비스센터에 계류돼 있는 것만을 계산한 것으로 다른 서비스 센터 I-485를 포함시키지 않는 오류를 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주권 문호 발표에서 취업 3순위 우선 수속일자가 예상과 달리 더디게 진전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 9월 영주권 문호에서 풀리게 될 취업 3순위 숙련공 우선일자는 당초 예고보다 1년가량 늦은 2004년 3~4월 접수분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