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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한국인 곧 1백만번째 영주권

Date: 04/12/2010
1948년 정부수립 후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 누적 통계가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연방 국토안보부의 이민통계를 분석한 결과 1948년 한국 정부 수립 이후 2009회계연도까지 60년간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98만 5,904명인 것으로 집계돼 60년만에 영주권 취득자수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매년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국인은 2만명을 웃도는 추세여서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2010회계연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가 분석한 190년간의 이민통계에 따르면 1940년대 처음으로 한국인 83명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50년대에는 4,845명으로 연평균 484명이 영주권을 취득했고 1960년대에는 2만7,048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연간 2,700명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1970년에는 연간 2만4,000명, 24만 1,192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시기는 1980년대로 연 평균 3만2,270명이 영주권을 받아 한국인의 미국 이민 역사상 가장 이민자가 많았던 시기로 기록됐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