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_horizontal

이민법

한인 25,859명 영주권

Date: 04/09/2010
2009회계연도 전체 취득자의 2.3% 국가별 9위

미국에서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이 2만5,85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8일 발표한 2009 회계연도 영주권 취득자 자료에 따르면 한국 태생 영주권 취득자는 전체 113만818명의 2.3%를 차지해 국가별로 아홉 번째로 많았다.

멕시코 출신이 14.6%로 가장 많았고 중국(5.7%), 필리핀(5.3%), 인도(5.1%), 도미니카공화국(4.4%) 등의 순이었다.

한국 태생의 영주권 취득자는 지난 2007년 2만6,666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던 것이 그 다음 해인 2008년에는 전체의 2.0%인 2만2,405명(2.0%)으로 줄어들었다가 2008년 다시 전체의 2.3% 수준인 2만5,859명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영주권 취득 유형은 가족 관련 취득이 66%, 고용 관련 취득이 13%, 난민 및 망명에 의한 취득이 16% 등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내 주별 영주권 취득자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은 2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뉴욕(13%), 플로리다(11%), 텍사스(8%) 등의 순이었다.

영주권 취득자 거주지를 대도시 지역별로 보면 뉴욕과 북부 뉴저지 지역이 전체의 16.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전체의 8.6%인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합한 남가주 지역이 다음으로 많았다. 또 마이애미 지역(7.4%)과 워싱턴 DC 지역(3.8%), 시카고 지역(3.4%), 샌프란시스코 지역(2.9%)이 그 뒤를 이었다.

영주권 취득자의 중간 나이는 31세였고, 성별로는 여성이 55%로 남성보다 많았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4.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