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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불체자 병원 진료 앞으로 더 어려워”

Date: 04/06/2010
불법이민자들이 새 건강보험제도에서 배제돼 의료기관 이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의료 관계자들이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클리니카 시에라비스타 보건소 의사 환 루발카바는 현재 불법이민자들에게 투약처방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지만 전문의나 응급실을 찾아야 할 때, 또 거액의 의료비용이 나올 때는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미보건소협회 연구원 댄 호킨스도 미국의 새 건강보험제도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전보다 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 사람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 환자 진료능력을 확충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이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새 건강보험제도에서 배제된 사람은 불법이민자를 포함해 1,600만명이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4.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