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가 끝나야 포괄이민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민주당의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은 뉴저지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괄이민 개혁법을 완수하는 시기는 11월2일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간선거 직후 은퇴하는 상·하원의원들이 결정되면 이들은 유권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민개혁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게 돼 11월 직후에나 법안 통과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메넨데즈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포괄이민 개혁법이 의회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