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 안 죽었다”
Date:
03/31/2010
백악관, 연내 성사 계속 추진
백악관이 이민개혁안 연내 추진 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이민개혁은 죽었다’고 밝힌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안을 연내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에 대한 그래함 상원의원의 그 같은 성격 규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백악관은 이민개혁안을 연내 성사시키기 위해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 성사를 위해서는 공화당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민개혁안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을 확보하는 노력 이후에 이 법안이 진전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민개혁안 연내 성사가 쉽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찰스 슈머 상원의원과 함께 초당적인 이민개혁안 작성을 주도해 왔던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은 지난주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이민개혁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이민개혁안과 같은 정치적인 이슈가 더 이상 의회에서 논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이민개혁 추진에 대한 공화당의 비협조 의사를 천명했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3. 31)
백악관이 이민개혁안 연내 추진 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이민개혁은 죽었다’고 밝힌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안을 연내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에 대한 그래함 상원의원의 그 같은 성격 규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백악관은 이민개혁안을 연내 성사시키기 위해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 성사를 위해서는 공화당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민개혁안에 대한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깁스 대변인은 “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을 확보하는 노력 이후에 이 법안이 진전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민개혁안 연내 성사가 쉽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찰스 슈머 상원의원과 함께 초당적인 이민개혁안 작성을 주도해 왔던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은 지난주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이민개혁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이민개혁안과 같은 정치적인 이슈가 더 이상 의회에서 논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이민개혁 추진에 대한 공화당의 비협조 의사를 천명했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