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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소노마 카운티 '불체자 꼼짝마' 수감자 신분 조회 프로그램 가입

Date: 03/09/2010
와인도시로 유명한 북가주 소노마카운티도 불법체류자 단속에 들어갔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최근 소노마카운티도 수감자의 체류신분을 조회하는 '지역사회 보호(Secure Community)'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ICE는 그동안 매주 3차례씩 구치소를 방문해 외국인 수감자의 체류신분만 확인해왔다. 그러나 새 프로그램에 따라 추방되는 불체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CE에 따르면 2008년 프로그램이 가동된 후 총 16개 주에서 1만6000명의 이민자가 불체자로 확인됐으며 이중 3400명이 추방조치됐다.

한편 ICE에 따르면 현재 지역사회 보호 프로그램에 가입한 카운티는 LA 샌디에이고 벤투라 임피리얼 샌타바버러 샌루이스오비스포 등 10여곳으로 확대됐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로컬 경찰은 범법자 수감시 신원조회를 위해 지문과 신원정보를 연방수사국(FBI) 범죄 데이터 베이스와 국토안보부(DHS) 데이터베이스인 자동생체신분조회시스템(IDENT)에 접속시켜 체류신분과 범죄기록을 조회하게 된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