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_horizontal

이민법

'이민사기 전담국' 신설…허위서류 등 단속 나서

Date: 01/19/2010
이민관련 서류를 수속하는 이민서비스국(USCIS)이 허위서류를 작성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이민자 단속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USCIS 국장은 11일 사기감지국가안전실(FDNSD)과 소비자 서비스실을 신설하는 등 총 11개 프로그램 7개 부처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바뀌는 업무를 보면 그동안 국내 운영실에서 서비스로 통합해 담당해왔던 업무가 서류수속을 진행하는 '실무(Field Operation)'와 '대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로 세분화된다.

USCIS는 업무를 세분화시키는 만큼 이민서류 신청자들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설되는 사기감지국가안전실의 경우 허위로 이민서류를 접수시키는 이민자 단속 외에 데이터화된 정보를 토대로 가짜 신청자를 사전에 색출하는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곳은 이민서비스 국장이 업무를 지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이민사기 단속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마요르카스 국장은 '미국에 머무는 이민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각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