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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취업이민 수속, 대폭 빨라졌다…3순위 최고 12개월까지

Date: 01/06/2010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적체 규모가 줄어 영주권 대기 기간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5일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영주권 서류 적체 현황에 따르면 한인 신청률이 높은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대기자는 현재 14만1019명이며 이중 한국과 그외 기타국가 출신국은 5만7923명으로 집계됐다. 〈표참조> 나머지는 중국과 인도 필리핀 멕시코 출신 신청자들이다.

USCIS가 이번에 발표한 영주권 대기자 수는 4개월 전에 발표된 15만1231명과 6만2840명과 비교해 각각 1만212명(6.7%)과 4917명(7.8%)이 감소했다. 특히 연도별로 보면 2008년도와 2009년도 3순위 대기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서류 수속 속도도 평균 6개월에서 최고 12개월까지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무부가 매년 발급하는 취업이민 비자 14만 건 중 한국 등 기타국가 출신들에게 발급하는 3순위용 영주권 쿼터는 2만8800개이다. 올 1월까지 오픈된 영주권 문호가 2002년 8월 1일인 만큼 현행 접수일자대로 발급할 경우 2004년도 접수분 일부도 올 회계연도에 완료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체 취업이민 영주권 대기자는 20만9441명으로 지난 해 8월의 23만 명에서 3만 명 가량 줄었다. 순위별 대기자 규모를 보면 1순위 대기자가 2968명 2순위 6만3725명 4순위 종교이민 대기자는 1246명이며 5순위 투자이민 대기자는 48명이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0. 01.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