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약속 지키기'···'이민 개혁안 강력히 추진'
Date:
12/31/2009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포괄이민개혁안(CIR-ASAP)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2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15일 연방하원에 법안이 상정된 후 침묵을 지켜왔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 처음 법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함에 따라 내년도 의회내 법안 통과 움직임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29일 1200만명의 불법체류자의 체류신분을 구제하는 포괄이민개혁안을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취임 일 년내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측은 국경 강화의 효율성이 검증되지 않는 한 포괄이민개혁안은 제정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 이민법 개혁을 지지해왔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이번에 상정한 포괄이민개혁안은 임시노동자 조항을 담고있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12. 31)
지난 15일 연방하원에 법안이 상정된 후 침묵을 지켜왔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 처음 법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함에 따라 내년도 의회내 법안 통과 움직임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29일 1200만명의 불법체류자의 체류신분을 구제하는 포괄이민개혁안을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취임 일 년내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측은 국경 강화의 효율성이 검증되지 않는 한 포괄이민개혁안은 제정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 이민법 개혁을 지지해왔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이번에 상정한 포괄이민개혁안은 임시노동자 조항을 담고있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