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_horizontal

이민법

취업영주권 대폭 진전

Date: 12/11/2009
최고 3년 단축 예상

지난 4월 우선일자가 대폭 후퇴한 이래 중단과 정체를 반복하던 취업이민 문호가 내년에는 3년을 훌쩍 뛰어넘어 큰 폭으로 진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발표된 2010년 1월 영주권 문호에서 연방 국무부는 취업이민 문호가 2010회계연도에 큰 폭으로 진전될 것이라며 2010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이전에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가 3년 이상 큰 폭으로 진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12월 현재 ‘2002년 6월1일’에 멈춰서 있는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2010년 9월 이전까지 ‘2005년 4월∼2005년 8월’ 수준으로 진전돼 2년10개월∼3년2개월까지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부는 폭주했던 이민서류가 최근 빠른 속도로 처리되고 있어 앞으로 문호 진전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이민 문호 진전은 국무부가 이날 국무부가 발표한 1월 영주권 문호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간 전면 중단됐다 10월부터 우선일자가 정체되고 있는 취업이민 3순위(전문직 부문)는 내년 1월 우선일자가 2002년 8월1일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개월이 진전됐다. 반면 취업이민 3순위(비숙련공 부문)는 우선일자 진전이 없어 내년 1월에도 2001년 6월1일을 고수했다.

가족초청 이민은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 부문)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고른 진전을 나타냈다.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 부문)는 가장 큰 폭인 3개월, 2A 순위(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는 2개월이 진전됐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