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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올 헌팅턴비치서 체포된 불체자 165명···멕시코 출신 152명

Date: 12/10/2009
불법체류자는 헌팅턴비치에 발걸음을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이 각종 단속을 통해 체포한 용의자들의 체류 신분을 확인 불체자의 경우 연방이민세관국(ICE)측에 신병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헌팅턴비치 경찰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찰국에 의해 체포된 뒤 ICE에 인도된 불체 용의자 수는 16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남성은 150명 여성은 15명으로 파악됐다.

ICE는 헌팅턴비치 경찰국을 포함한 각 도시 경찰국 카운티 셰리프국 등 법집행기관들과 제휴 범법행위를 저지른 용의자의 신분을 파악 불체자일 경우 신병을 인도하도록 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은 ICE와의 제휴 프로그램에 따라 헌팅턴비치 유치장에 수감된 용의자들에게 출생지와 성명 생년월일 등을 묻는 조사문항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체류 신분 확인 결과 ICE에 신병이 인도된 불체 용의자 가운데 압도적 다수인 152명은 멕시코 출신이며 5명이 과테말라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엘살바도르와 페루 출신이 각 2명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바하마 제도 출신이 각 1명씩이었다.

체포된 불체 용의자 가운데 약 60명은 음주운전을 포함한 DUI 혐의로 적발됐다. 36명은 마약 판매 운반 소지 등의 혐의로 19명은 절도 혐의로 각각 체포됐다.

이 밖에 3명의 성폭행범 1명의 유괴범 8명의 신분위조범이 ICE로 넘겨졌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