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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한국 3년째 미유학 1위

Date: 02/06/2009
작년말 110,083명

미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학생수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1만명을 돌파해 출신국 별로 3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 시스템(SEVIS)에 등록된 한국인 유학생(F비자 또는 M비자) 수는 11만83명에 달해 출신국 별로 가장 많았다.

이는 미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수 72만2,272명의 15.2%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학생 10명 중 1.5명 정도가 한국인 학생인 셈이다.

한국에 이어 2위에 오른 인도의 유학생 수는 10만명을 밑돌았으며 중국과 일본, 캐나다, 대만, 멕시코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수는 2006년 말 9만3,728명에서 2007년 말에는 10만3,394명으로 10만명을 돌파했었다. 다만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 증가율은 6.5%로, 2005년에 12.6%, 2006년에 10.5%, 2007년에 10.3%씩 늘어나 10%대의 증가율을 보였던 것에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09. 02.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