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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종교·투자이민 닫히고 가족이민은 답보

Date: 09/11/2012
새 회계연도가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취업이민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 쿼터가 적용되는 10월에는 문호 진행이 빨랐으나 올해는 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나 남은 회계연도 기간동안의 진행폭이 주목된다.

〈표참조>

국무부 영사과에서 10일 발표한 10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지난 달 2009년 1월 1일로 멈춰 있는 취업이민 2순위를 2012년 1월 1일까지 오픈시켰지만 여전히 우선순위를 적용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신청자가 많은 취업 3순위 전문직 및 비전문직 부문도 전달보다 3주 진전된 2006년 10월 22일까지만 열렸다. 또 연방의회가 프로그램 연장안 승인을 늦추면서 종교이민(EB-4)과 투자이민(EB-5) 신청도 모두 닫힌 상태다.

한편 지난 해 비교적 빨리 진행됐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가족 초청 부문에서도 적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2순위A) 부문의 경우 2010년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3주 앞당겨졌다. 반면 시민권자의 미혼자녀(1순위)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 부문은 각각 1주일씩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3순위) 부문은 아예 전달과 같은 제자리 걸음이다.

장연화 기자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 0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