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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가족이민 빨라진다…3월 영주권 문호

Date: 02/09/2012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국무부가 8일 발표한 3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지난달 9주 진전에 이어 이달에도 5주가 개선되면서 우선일자가 2005년 2월 1일로 빨라졌다. 1순위는 지난해 4월, 8개월이나 후퇴하면서 2004년 5월 1일을 기록한 후 2010~2011회계연도 말까지 제자리 걸음을 하다가 새 회계연도 들어 6개월 동안 9개월 진전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주권자 배우자와 21세 미만 미혼자녀인 2순위A는 지난달 한 달 보름 진전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한 달 보름 빨라져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순위A는 지난해 3월, 1년 후퇴한 이후 한 해 동안 2년 6개월 이상 진전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도 지난달 5주 진전된 데 이어 이번 달 한 달 진전해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고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달 이번 회계연도 들어 처음으로 한 달 진전에 성공했던 가족이민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도 추가로 한 달 개선돼 꾸준함을 보였고, 지난달 3주 진전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인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 역시 한 달 진전으로 조금 더 속도를 냈다.

그러나 취업이민에서는 3순위 숙련·비숙련공 모두 지난해 12월 같은 우선일자를 기록한 뒤 진전 속도도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나란히 3주 진전한 데 이어 이달에는 나란히 한 달 진전, 2006년 3월 15일의 우선일자를 기록했다. 취업이민은 올 들어 4주 이상 진전하지 못하는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비숙련공은 지난해 3월에 비하면 1년 동안 무려 2년 9개월의 진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민 1순위(특기자와 국제기업 간부), 2순위(석사학위 취득자와 5년 이상 경력 학사학위 소지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이달에도 전면 오픈됐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