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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3월부터 14세 미만으로 확대 - 입국심사 면제‘글로벌 엔트리’

Date: 02/06/2012
미리 개인정보를 등록해 놓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 한해 공항에서 대면 입국심사를 면제해 신속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이 앞으로는 14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 개정안을 확정하고 내주 연방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연방 관보에 게재된 지 30일 후인 오는 3월8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의 적용대상은 14세 이상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제한돼 왔다. 이 때문에 14세 미만 자녀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하는 부모들은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개정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사전 인터뷰와 지문 채취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미국 입국 때 무인 키오스크에서 지문 확인만으로 입국심사를 마치게 돼 편리하다.

글로벌 엔트리 가입은 CBP 사이트(goes-app.cbp.dhs.gov)에서 가능하며 신청비는 1인당 100달러(5년 유효), 가족 전원은 244달러50센트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