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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한번 발급 두번 방문'…한국, 더블비자 확대

Date: 12/12/2011
한국 정부는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더블비자를 확대하고 방문비자(C-3)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LA총영사관은 9일 한국 법무부에서 15일부로 방문비자를 신설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블비자를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사항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2회 유효 더블사증(유효기간 6개월) 발급 대상을 현행 중국.러시아 등 일부 국적 외국인에서 모든 외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따라서 미국에 체류 중인 제3국 국가국민도 편리하게 더블사증을 발급받게 됐다.

또 출입국관리법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기존 단기 상용(C-2) 비자(일명 비즈니스비자)와 단기종합(C-3) 비자를 폐지하고 단기방문(C-3) 비자로 신설·통합하여 발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수상을 해야만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참가자가 단기취업(C-4) 비자를 신청할 경우 필수 제출서류인 고용계약서 제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들도 단기방문 비자 발급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최근 K-POP 등 한류 확산에 따라 많은 한인과 미국인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토너먼트 경기나 연예 프로그램 예선전에 참가하기가 쉬워지게 됐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