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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이민서류 온라인 수속, 결국 내년으로…시험가동 지체로 연기

Date: 12/07/2011
이달 초부터 실시 예정이던 미국 비자 및 이민 신청서류의 온라인 수속 전환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1단계인 비이민비자 연장 및 변경신청서(I-539)의 온라인 접수를 내부 시험가동 지체로 수주 동안 연기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이민수속의 출발은 부득이 새해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SCIS는 대신 온라인 이민수속 가동에 필요한 이민신청자들의 개인별 어카운트 개설과 온라인 등록 등의 시범 프로그램을 비디오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온라인 수속이 가동되면 비자·이민 신청자들은 어카운트를 개설한 다음 e-파일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종 증빙서류와 수수료도 온라인으로 낼 수 있다.

당초 USCIS는 12월부터 1단계로 I-539의 온라인 수속을 시작하고 내년 2단계에선 노동허가카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 등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2013년부터는 3단계로 취업비자와 투자비자 등 나머지 비이민 비자와 이민페티션(I-130·I-140)·영주권신청서(I-485)를 포함한 이민신청서들이 가능해 지고 마지막으로 시민권신청(N-400)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해일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