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 일시적으로... 통신교류 장애 탓

비자 발급에 이민당국의 SEVIS(교환방문 학생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는 유

학생 비자(F), 교환방문 학생비자(J), 연수비자(J) 등 관련 비자들의 발급이 일시 중단됐다.

18일 연방 국무부는 이날부터 전 세계 모든 해외공관들에서 F, J, M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국무부가 이날 SEVIS 관련 비자의 발급을 중단한 것은 미 해외공관들이

비자발급 심사에 사용하고 있는 통합 영사 데이.터베이스(CCD)와 SEVIS의

정보 통신교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무부는 현재 CCS와 SEVIS

간 통신 교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조사 중이나 아직까지 원인을 밝

혀내지 못하고 있다.

국무부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 세계 미 재외공관들은 관련 비자

발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이 문제가 발견된 것은 지난 14일로 알려지고 있으며 4일만인 18일 비자발

급이 중단됐다.

전 세계 미 재외공관들은 F, J, M 비자 신청자가 I-20를 발급받은 학교 관

련 정보를 ‘학생 교환방문 프로그램(SEVP)과 SEVIS를 통해 검증과정을 거

친 후 비자를 발급하게 되어 있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