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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한인 영주권자 27만명

Date: 11/04/2011
60% 시민권 취득 미뤄

미국 내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수는 약 27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 영주권자 10명 중 6명은 시민권 취득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2일 공개한‘ 출신국가별 영주권자 추정치 통

계’에 따르면 2010년 1월 현재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한인 수는

약 2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내 전체 영주권자 1,263만명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

신 국가별로는 11번째 많은 것이다.

가장 영주권자가 많은 나라는 멕시코로 무려 329만명에 달했으며, 이

어 필리핀 56만명, 중국 55만명, 인도 50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27만명의 한인 영주권자 중 59.25%인 16만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1.02)